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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행사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. 성인수 사이드비 대표는 "만화라는 매체가 가진 가능성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"이라고 말했다.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. heeva@yna.co.kr